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은 이겨도 웃을 수 없었다. 외국인 에이스 타일러 윌슨(31)의 부상 때문이다.
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위즈전을 13-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68승 3무 55패로 5위 두산 베어스와 1경기 차를 유지한 4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경기 중 변수가 발생했다. 선발 윌슨이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2⅔이닝 1실점으로 내려갔고, 이어 7명의 투수가 이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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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LG가 13-8로 승리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
경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