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윤석(28)이 생애 첫 만루홈런과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롯데는 4연승을 달렸다.
오윤석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1번 2루수 로 선발출전해 5회말 사이클링 히트를 만들어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날렸던 오윤석은 2회 2사 2루에서 1타점 좌전안타를 날려 타격감을 뽐냈다.
↑ 롯데 자이언츠 오윤석이 4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이어 5회 무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온 오윤석은 1타점 3루타를 때리며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을 완성했다. 개인 첫 번째이자, 올 시즌 두 번째, 프로야구 역대 27번째 사이클링 히트였다.
이는
오윤석의 활약으로 롯데는 한화를 14-5로 누르고 4연승을 달리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