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강백호(21)의 연타석 홈런으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강백호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백호는 홈런포를 연달아 두 방 때리며 팀에 리드를 가져오는 1등 공신 노릇을 톡톡히 했다.
↑ 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에서 kt 강백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
하지만 4회 1점을 추가한 kt는 5회 주도권을 가져왔다. 시작은 강백호의 홈런이었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LG 진해수의 초구를 밀어서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4-5로 1점차로 따라붙는 투런포였다. 강백호의 시즌 19호 홈런. 계속된 공격에서 kt는 황재균의 적시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6회초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6-5로 앞서갔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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