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클리퍼스를 떠난 닥 리버스의 새로운 행선지는 필라델피아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4일(한국시간) 엘튼 브랜드 단장 이름으로 리버스가 25대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현지 언론이 보도한 내용을 공식화했다.
리버스는 NBA에서 21시즌동안 감독을 맡으며 943승 681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91승 89패를 기록했다. 보스턴 셀틱스 감독 시절 두 차례 파이널에 진출했고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닥 리버스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사진= 세븐티식서스 홈페이지 |
클리퍼스 감독 시절 564승 356패를 기록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여섯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13-14시즌부터 4연속 50승 이상을 기록했다. 2013-14시즌에는 구단 기록인 57승을 올렸다.
브랜드 단장은 "리버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그는 NBA에서 가장 성공적이었고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우리는 그가 팀의 잠재력이 플로어 위에서 완전히 발현되는 것을 돕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노릴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다. 또한 농구 코트를 넘어 자신이 갖고 있는 이용해 플랫폼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그이 모습을 존중한다. 그는 우리 팀, 이 도시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그와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는 말을 남겼다.
리버스는 "월드클래스 구단에 합류할 수 있어 정말 기대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