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LG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가 우측 발목 염좌로 결장한다. 김현수(33)가 시즌 첫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은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라모스가 발목이 접질려서 결장한다. 내일 대타 정도는 가능하다. 오늘 서울에서 오지 않았고 진료를 받는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라모스는 5회초 수비 과정에서 1루 주자 김재유를 견제사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이에 고통을 호소한 라모스는 김민성으로 교체됐다.
↑ LG 로베르토 라모스(왼쪽)가 우측 발목 염좌로 결장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류 감독은 “누구를 써야할지 고민했다. 양석환을 1루수로 쓸까 생각했는데 김현수로 낙점했다. 부담을
이날 LG의 라인업은 홍창기(좌익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현수(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선발은 이민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