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가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와의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케인은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9월30일 첼시와의 잉글랜드 리그컵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케인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후 3-1로 앞선 전반 39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4-2 상황에서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기록한 케인은 후반 29분 쐐기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한 델레 알리는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넣으며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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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트넘이 대승을 거두며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 합류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이에 대해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이런 일정을 소화해서는 안 된다. 에릭 다이어, 스티븐 베
그러면서 “팀이 좋은 스쿼드를 보유해서 험난한 일정을 치를 수 있었다. 게다가 잉글랜드 리그컵과 유로파리그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상당히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