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의 가을은 잔혹했다.
신시내티는 2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0-5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전 전패로 탈락했다.
신시내티는 이날 단 2개의 안타를 때리는데 그쳤다. 득점권에서 2타수 무안타, 잔루 4개로 침묵했다.
↑ 신시내티는 한 점도 내지 못하고 탈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신시내티가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기록한 득점은 2013년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추신수가 때린 솔로 홈런이다. 또한 이들이 포스트시즌에서 시리즈를 이긴 것은 1995년 LA다저스와 디비전시리즈가 마지막이다.
신시내티는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상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를 제외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무득점으로 탈락한 최초의 팀이 됐다.
↑ 신시내티가 마지막에 낸 포스트시즌 득점은 여전히 2013년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때린 추신수의 홈런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휴스턴 선발 이안 앤더슨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마르셀 오즈나, 애덤 듀발은 8회 투런 홈런 두 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