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민재(24)가 베이징 궈안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베이징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토니 수니치가 이번 시즌 종료까지 허난 젠예에 임대됐다.
허난은 1일 “베이징과 수니치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이번 시즌까지 허난에서 뛴다”라고 알렸다. 베이징도 전날인 9월30일 “수니치가 이번 시즌 후반기까지 허난으로 임대된다”라고 밝혔다.
9월16일 수니치의 전 소속팀 디나모 모스크바가 SNS를 통해 베이징 이적을 발표했다. 이에 일부 중국과 유럽 매체는 김민재의 이적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베이징 궈안 홈페이지 |
김민재는 9월28일 쑤저우에서 열린 스자좡 융창과의 중국슈퍼리그(CSL)
이번 시즌 김민재는 총 11경기에 출전했다. 이전까지 김민재는 10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일에 종료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