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NBA 파이널에서 LA레이커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1일(한국시간)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진행된 파이널 1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116-98로 이겼다.
2쿼터 중반까지는 접전이었지만, 이후 일방적인 흐름으로 이어졌다. 3쿼터 한때 32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 레이커스가 파이널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
상대의 전력 손실로 인한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마이애미는 이날 뱀 아데바요가 어깨 염좌, 고란 드라기치가 왼발 부상으로 경기 도중 이탈했다. 아데바요는 21분 10분 출전에 8득점에 그쳤고 드라기치도 14분 50분 출전에 6득점에 그쳤다.
↑ 마이애미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졌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