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경기에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1일 마카비 하이파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홈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흥민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부상은 아니고 피로 누적이다. 당연히 유로파리그에는 출전할 수 없다. 하지만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출전할 수도 있다. 뛰지 못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이 끝난 후 손흥민은 스티븐 베르바인으로 교체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 손흥민의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하루 만에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만약 맨유전에 출전하면 손흥민은 1주일 만에 전력에 복귀한다.
토트넘은 10월에도 험난한 일정을 펼치고 있다. 2일 마카비 하이파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홈경기를 마친 후 5일 맨유와 EPL 5라운드 원정을 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영입한 가레스 베일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내일과 주말에 확실히 나올 수 없다. 현재 회복 중이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으나 경기에 출전할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