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축구스타 네이마르(28)가 인종차별 발언 의혹에 휩싸였으나 추가 징계 위기에서 벗어났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는 1일(이하 한국시간) “징계위원회에서 네이마르와 마르세유 수비수 알바로 곤살레스의 대리인으로부터 관련 의견을 전달받았다. 이 과정에서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징계는 없다”라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9월14일 마르세유와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홈경기에서 곤살레스와 설전을 펼쳤다. 이후 양팀은 집단 난투극을 펼쳤으며 네이마르는 곤살레스의 뒤통수를 때렸다. 주심은 VAR를 통해 네이마르에게 즉시 퇴장을 명령했다. 네이마르는 LFP로부터 2경기 징계를 받았다.
↑ 네이마르가 인종차별 발언 의혹에 휩싸였으나 추가 징계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AFPBBNews=News1 |
반면 스페인 ‘아스’는 23일 “네이마르도 경기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 사카이 히로키(30)에게 ‘똥 같은 중국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경기 이상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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