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가 디비전시리즈에 나간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최지만도 교체 출전했다.
탬파베이는 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8-2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4번 시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5번 시드 뉴욕 양키스의 시리즈 승자와 5판 3선승제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 탬파베이 선발 글래스노는 6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아직 100% 몸상태는 아니었다. 8회말 무사 1루에서는 2루수 방면 땅볼 타구를 때린 뒤 전력 질주를 못하는 모습이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기 때문에 무리할 이유는 없었다. 병살타로 물러났다.
↑ 탬파베이 타자들은 초반에 류현진을 무너뜨렸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마운드에서는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가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3회
1차전에서 블레이크 스넬이 상대를 압도한데 이어 이번에는 글래스노가 호투하며 같은 지구 라이벌 토론토의 저항을 잠재우는데 성공했다. 애런 루프, 라이언 톰슨, 닉 앤더슨이 이어던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