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포스트시즌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발표를 인용,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월드시리즈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들어 처음으로 허용되는 관중 입장이다.
이에 따르면, 매 경기 1만 1500장의 티켓이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은 '팟(pod)'이라는 이름으로 4인 단위로 판매된다. 이 네 자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권장 거리인 6피트(약 1.8미터)의 거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무관중으로 경기를 해왔다. 관중 입장 수익이 나지 않으며 구단들이 재정적으로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포스트시즌 관중 입장 허용이 이같은 상황에 어떤 변화를
글로브라이프필드가 위치한 텍사스주는 야외 구장에 한해 관중 수용 규모의 5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글로브라이프필드 옆에 위치한 풋볼 구장 AT&T 스타디움의 경우 관중이 입장한 상황에서 NFL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