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전상현(24·KIA타이거즈)이 19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전상현의 몸 상태가 좋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전상현에 대해 “몸상태가 좋다. 그동안 2군에서 등판할 기회가 없었는데 불펜 피칭을 2차례 했는데 괜찮다”라고 말했다.
전상현은 지난 11일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올해 44경기 2승 2패 12홀드 13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셋업맨으로 시작했으나 7월 중순부터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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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전상현이 19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전상현의 마무리 복귀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일단 경기에 적응하고 실전에서 익숙해진 다음에 마무리로 가게 하려고 한다. 몸 상태와 전상현이 느끼는 상태도 체크해야 하지만 마무리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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