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제이크 브리검(32)이 난조로 조기 강판됐다.
브리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1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주일 전과는 다른 브리검이었다. 지난 23일 광주 KIA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8승)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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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1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브리검이 KIA 최형우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
하지만 2회 2사 후 최원준에게 3루타를 내줬고, 폭투로 한 점을 더 잃었다. 이후 터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최형우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3회를 실점없이 넘긴 브리검
김태훈이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아 브리검의 실점은 4점에 멈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