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안방마님 박동원(30)이 엔트리에 복귀했다.
키움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KIA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박동원과 내야수 김수환(22)을 1군에 등록했다.
앞서 키움은 휴식일이던 월요일인 28일 포수 김재현과 우완 투수 조영건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는 박동원의 자리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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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안방마님 박동원이 돌아왔다. 사진=김영구 기자 |
투수 조영건을 빼고, 내야수 김수환을 올린 건 내야 보강 차원. 손 감독은 “지난 27일 더블헤더(잠실 두산 베어스전)를 치렀기에 내야수 피로도가 높다”며 “(조)영건이는 현재 윤정현이라는 롱릴리프가 있어서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등 사구에 골절 부상을 당한 간판타자 박병호(34)의 복귀에 대해서 손혁 감독은 “언제 돌아올 수 있다라고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8월말 골절상을 당한 박병호는
다만 이날 박동원은 선발출전하진 않는다.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전담 포수가 이지영(34)이라 이지영이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