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3·당진시청·82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브누아 페르(31·프랑스·26위)에 0-3(5-7 4-6 4-6)으로 완패했다.
1세트에서 첫 서브게임을 내줬던 권순우는 곧바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했고, 게임 스코어 5-5로 팽팽히 맞섰다.
↑ 권순우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사진=AFPBBNews=News1 |
권순우는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1-1 상황에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줬지만, 곧바로 상대의 서브게임을 가져오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4-4로 맞선 상황에 자신의 서브게임을 헌납하면서 2세트마저 빼앗겼다.
3세트 시작 직후 내리 두 게임을 내준 권순우는 게임 스코어 3-3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브레이크를 당하면서 흐름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올 시즌 세 차례 메이저대회 일정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