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투수를 잃었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사장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다코타 허드슨(26)의 토미 존 수술 소식을 전했다.
허드슨은 1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 등판 도중 팔에 이상을 느껴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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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드슨이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사진= MK스포츠 DB |
허드슨은 2018년 빅리그에 데뷔, 세 시즌동안 67경기에 등판해 23승 10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와 174 2/3이닝을 던지며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다.
이번 시즌도 8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됐다. 토미 존 수술의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2021년은 뛰지 못한다.
당장 세인트루이스는 2021년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대한 고민을 안게됐다. 모젤리악은 "일단 오늘 경기부터 생각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폰세 데 레온, 곰버 등이 두각을 나타내는 등 긍정적인 일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트레이드, FA 영입 등을 생각하면 아직 많은 부분이 미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매튜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