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첫날 1라운드에서 김성현(22)과 정재현(35), 최민철(32)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성현은 24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235야드)에서 열린 'KPGA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섞어 4언더파 68타로 정재현, 최민철과 함께 공동선두에 차지했다
지난달 'KPGA 선수권 대회'에서 기적적인 우승을 따낸 김성현은 이 대회에서 월요예선을 거쳐 통과한 대회에서 '인생 역전', 5년간의 KPGA 시드와 함께 대회 평생 출전권을 얻었다. 예선후 본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의 일이었다. 더불어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출전권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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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현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공동 1위로 출발했다. 사진=KPGA 제공 |
최민철은 2018년 '코오롱 제61회 한국오픈'서 우승,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1타차 단독 2위(3언더파)에는 최진호, 공동 5위(2언더파)에는 무려 9명이 몰려있다. '최경주 키즈' 이재경과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문경준과 '손가락 욕' 논란끝에 KPGA에 복귀한 김비오, 캐나다 교포 이태훈, 함정우, 박성국, 장승보, 감우현, 최우영이 자리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대회로 열리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주최사와 KPGA, 골프장, 의료 전문가, 대행사, 방역 당국과 비상협조 체제를 구축, 선수와 미디어 등의 동선을 분리하는 등 방역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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