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30·KIA타이거즈)가 아내·자녀 교통사고에 대한 동료, 팬들의 걱정과 응원에 고마워했다.
브룩스는 KIA로부터 특별휴가를 얻어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23일 오후 3시21분 SNS에 “나와 가족을 두 팔 벌려 환영해준 KIA와 대한민국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라며 구단 유튜브 공식 영상을 링크했다.
KIA는 22일 ‘브룩스 가족을 위한 기도’라는 영상을 제작하여 부인과 자녀 둘이 당한 교통사고 때문에 상심한 소속 선수를 응원했다.
![]() |
↑ 외국인 투수 브룩스가 가족 교통사고에 대한 KIA 구단·선수, 나아가 한국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아내와 자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것도 전했다. 사진=MK스포츠DB |
KIA는 22일 2020 프로야구 KBO리그 홈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을 치르면서 주장 양현종(32) 이하 선수단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브룩스 아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브룩스는 “모두 살아 있어 신에게 감사하다”라며 가족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알렸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