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해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은 LA다저스의 몫으로 돌아갔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7-2로 승리, 39승 16패를 기록하며 같은 날 LA에인절스에 패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5게임 차로 밀어내고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013년 우승 이후 8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월 15일 LA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1게임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선 이후 줄곧 지구 선두를 질주했고, 결국 이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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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다저스는 선발 더스틴 메이가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불펜진이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이 꾸준히 득점을 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3회말 맥스 먼시의 투런
다저스는 또한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했다. 이들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8위 팀을 상대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