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차상현(46) GS칼텍스 서울 KIXX 감독이 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세터 김지원(제천여고)을 선발했다. “운이 따라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를 얻었다”라며 만족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2019-20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1순위 가능성을 부여했다. 지난 시즌 2위 GS칼텍스는 4% 추첨 확률로 얻은 첫 지명권을 통해 김지원을 선발했다.
‘4%의 기적’으로 뽑은 선수다. 차상현 감독은 한국배구연맹 공식 인터뷰를 통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운이 좋게도 앞 순번이 나와 계속 지켜본 김지원을 선택했다. 세터로서 토스 위치가 굉장히 좋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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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상현(왼쪽) GS칼텍스 감독이 ‘4%의 기적’으로 얻은 여자프로배구 신인 1순위 지명권을 김지원(오른쪽)에게 행사했다. “계속 지켜봤다. 세터로서 토스 위치가 좋다”라며 선발 이유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DB/KOVO제공 |
차상현 감독은 “라이트 토스가 좀 부족하지만 레프트 속공을 위해 빠르게 던지는 볼은 굉장히 플레이하기 좋다”라며 김지원을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신인드래프트 지명자들은 2020-21 V리그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