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블랜드는 23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5-3으로 승리, 31승 24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1-3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2사 2루에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2루타, 이어 2사 1, 2루에서 호세 라미레즈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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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건강 문제로 팀을 이탈한 상황에서 쉐인 비버, 애런 시베일, 카를로스 카라스코, 잭 플리삭 등 선발 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다.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제일 좋은 3.23의 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며 특히 선발진은 3.0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클리블랜드가 진출을 확정하면서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이제 단 두 자리만 남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2위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직 이를 확정하지 못했으며, 8위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아직 매직넘버 3을 남겨놓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