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내야수 최항(26)이 결국 시즌 아웃됐다. 습관성 탈구로 수술대에 오른다.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항은 올 시즌 힘들다”고 말했다.
앞서 최항은 15일 광주 KIA전에서 15-1로 앞서던 9회초 공격에서 채태인의 2루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으로 들어오다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
↑ SK와이번스 최항이 습관성 탈구로 수술대에 오른다. 사진=MK스포츠 DB |
아직 수술 스케줄이 나오진 않았지만, 추석이 지난 뒤 바로 수술대에 오를 전망.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는 가능하다.
최항은 벌써 경기 도중 세 번째 탈구다. 2017년 9월 29일 인천 홈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슬라이
한편 최항은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는 등 올 시즌 47경기에 나와 타율 0.265 2홈런 15타점을 기록중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