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은 3번째 토트넘 선수가 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EPL 원정경기에서 4골 이상을 기록한 3번째 토트넘 선수다. 1998년 5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대표팀 감독이 윔블던전에서 처음으로 달성했으며 그다음으로 해리 케인이 2017년 5월 레스터전에서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0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0-21시즌 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5-2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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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EPL 원정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은 3번째 토트넘 선수가 됐다. 사진(영국 사우스햄튼)=AFPBBNews=News1 |
이어 손흥민은 후반 2분에 케인의 패스를 받고 강력한 왼발 슛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또다시 열었다. 토트넘은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손흥민의 골 폭풍은 계속됐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
이후 후반 28분 손흥민은 4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케인의 크로스를 받은 후 왼발 슛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또다시 여는 데 성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