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1회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1회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5개였다.
구속은 안나왔다. 1회 던진 15개의 공 중에 90마일을 넘기는 것이 한 개도 없었다. 첫 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상대할 때는 투심 패스트볼 구속이 86마일까지 떨어졌다.
![]() |
↑ 류현진이 1회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루에 던져 아웃시켰는
류현진은 이후 진 세구라,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두 선수 모두 커브가 결정구로 사용됐다. 낮게 떨어지는 커브에 모두 배트가 헛나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