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론 가든하이어(62)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알 아빌라 타이거즈 단장의 발표를 인용, 가든하이어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아빌라 단장은 "오늘 가든하이어 감독이 나에게 은퇴 의사를 밝혀왔다. 건강 문제에 있어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건강 문제로 인한 사임이라고 전했다.
![]() |
↑ 가든하이어 감독이 은퇴를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한때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오르기도 했지만, 20일 현재 21승 2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가든하이어는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복통에
아빌라 단장은"그는 지난 2년간 리더십을 통해 힘든 시기 팀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다시 이기는 야구를 디트로이트에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