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를 모두 가져갔다.
세인트루이스는 19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7-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24승 24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피츠버그는 15승 36패.
선발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의 투혼이 빛났다. 3일 휴식 이후 마운드에 오른 그는 86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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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 데 레온은 3일 휴식 후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동료들이 이를 가만히 두지 안�다.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상대 선발 채드 쿨 상대로 볼넷과 포수 방해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폴 데용이 바뀐 투수 크리스 스트래튼을 상대했고,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주자들이 모두 태그업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타일러 오닐의 3루수 앞 땅볼 때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예스의 송구 실책이 나오며 역전했다. 상대 수비 실책은 계속됐다. 맷 카펜터의 1루수 앞 땅볼 때는 상대 1루수 조시 벨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다시 한 점을 더 냈다. 이날 다시 콜업된 신예 딜런 칼슨은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리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피츠버그 선발 쿨은 5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