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졌다. 한국팬들에게 낯익은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18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 패배로 18승 32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25승 25패.
2회 카일 터커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한 것이 이날 경기의 결승점으로 이어졌다. 7회초 셔튼 아포스텔의 2루타에 이어 엘라이 화이트의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역전은 하지 못했다.
↑ 레일리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는 6 1/3이닝 4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는 이날 9회 등판, 세 타자를 모두 아웃시키며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