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출전’ 손흥민, 득점포 침묵…평점 6.1 [토트넘 플로브디프]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에서 풀타임 출전했으나 침묵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와의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 토트넘은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1를 부여했다. 토트넘 선수 중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 이어 2번째 낮았다.

↑ 손흥민이 UEFA 유로파리그 2차예선에서 풀타임 출전했으나 침묵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슈팅 2개를 때렸으며 이 중 유효슈팅은 1개였다. 패스성공률은 91.7%였다.
전반 2분 손흥민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고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발을 맞고 빗나갔다.
손흥민은 후반 8분에는 왼쪽에서 올린 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만들었으나 공이 높이 뜨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26분 조지 민체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반 35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40분 교체 출전한 탕기 은돔벨레가 역전골을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