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kt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두산을 3-0으로 눌렀다.
이 경기 전까지 두산에 경치 차 없이 승률에서 밀린 5위였던 kt는 이날 승리로 4위로 점프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두산은 5위로 밀려났다. 이날 kt는 시즌 60승(1무 47패) 고지를 밟았다.
↑ kt위즈가 4위로 올라섰다. 사진=김영구 기자 |
멜 로하스 주니어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강백호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장성우가 우익수 쪽 2루타를 치자 심우준이 희생 번트로 주자를 3루로 보냈다. 배정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3루에서 황재균이 좌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얻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8이닝을 6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
2위 키움 히어로즈는 한화 이글스와 고척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1위 NC와 1게임 격차를 유지했다. 2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6위 KIA타이거즈도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2-2로 대파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