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김강률(32·두산 베어스)이 30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두산은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강률을 1군에 올렸다. 대신 채지선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강률은 올시즌 8월16일 잠실 kt전에서 투구 도중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다. 이후 18일 2군으로 내려갔다.
↑ 김강률이 30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부상 재활을 마친 김강률은 2군에서 2경기에 등판해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1군 복귀 준비 과정을 마쳤다.
반면 2군으로 내려간 채지선은 지난 16일 잠실 NC다이노스전에 12일 만에 등판했다. 하지만 ⅓이닝을 던진 동안 볼넷 2개를 내주며 불안함을 보였다.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김규민을 1군에 올리고 송우현을 말소했다. 김규민은 올시즌 49경기 21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2군에 내려간 후 퓨처스리그 6경기에서 타율 0.313 5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하며 1군으로부터 콜업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