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4)이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신문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17일(한국시간) “레길론은 16일 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해 다음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적료는 약 2500만 파운드(380억 원)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3600만 파운드(547억 원)의 바이백과 우선 협상권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2018년부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8-19시즌 총 22경기에 출전한 뒤 2019-20시즌 세비야로 1년 임대됐다. 세비야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38경기 3골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 세르히오 레길론이 토트넘으로 이적이 임박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레길론은 2019-20시즌 세비야에서의 활약으로 스페인대표팀에도 이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은 또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도 노리고 있다. 레길론은 베일은 자신의 우상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