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카일 깁슨, 이날은 완전히 다른 투수였다.
깁슨은 17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9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첫 완봉승이며, 지난 2016년 이후 첫 완투다.
1회 피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고전했던 깁슨은 이후 2회부터 8회까지 피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산발로 내주며 상대 타선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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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일 깁슨이 완봉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깁슨은 2사
이날 승리로 휴스턴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텍사스는 하루 뒤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통해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