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가 최다 올NBA팀 선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임스는 17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발표한 올NBA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100명의 취재진과 중계해설진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으로부터 만장일치로 퍼스트팀 표를 받았다.
제임스는 퍼스트팀 13회, 새컨드팀 2회, 서드팀 1회에 선정되며 16번째 올NBA팀에 선정됐다. 카림 압둘-자바,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던컨을 넘어서 최다 올NBA팀 선정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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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 제임스가 통산 16번째 올NBA팀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안테토쿤포는 제임스와 마찬가지로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통산 네 번째 올NBA팀 선정이며, 퍼스트팀은 두 번째다. 하든은 통산 여섯 번째, 데이비스는 네 번째 퍼스트팀 선정이다.
돈치치는 두 번째 시즌만에 올NBA팀에 이름을 올렸다. NBA 데뷔 이후 두 번째 시즌만에 이름을 올린 것은 던컨(1998-99) 이후 그가 처음이다. 또한 케빈 듀란트(2009-10) 제임스(2005-06) 던컨(1997-98) 릭 배리(1965-66) 맥스 자슬로프스키(1946-47) 이후 여섯 번째로 21세 이하 나이에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새컨드팀에는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파스칼 시아캄(토론토)이, 서드팀에는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루디 고베어(유타)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이 선정됐다. 시아캄 테이텀 시몬스는 올NBA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NBA팀은 100명의 기자단과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