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북한의 호날두’ 한광성(22)이 국제연합(UN) 제재 때문에 카타르프로축구 소속팀 알두하일로부터 방출됐다.
미국 국영방송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는 14일 “한광성이 이달 초 알두하일 엔트리에서 삭제됐다. 2017년 12월 채택된 UN 안전보장이사회 제2397호 결의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UN 안전보장이사회 제2397호 결의는 ‘외화 소득을 올리는 모든 북한 노동자를 2019년 12월까지 본국으로 송환한다’를 골자로 한다.
↑ ‘북한 호날두’ 한광성이 UN 체재 때문에 카타르프로축구 소속팀 알두하일로부터 방출됐다. 사진=AFPBBNews=News1 |
북한 스포츠 분석전문가 마리오 바고치(이탈리아)는 “UN 제재 때문에 카타르 정부로부터 노동 허가 승인이 나오지 않아 비자가 만료됐다. 그래서 알두하일을 떠났다”라며 한광성 매니저에게 확인한 사실을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를 통해 밝혔다.
한광성은 20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