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베이징 중허 궈안이 보스니아대표팀 수비수 토니 수니치를 영입했다. 이에 따라 김민재(24)가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수니치의 전 소속팀 디나모 모스크바는 1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베이징 이적을 발표했다. 2017년부터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활약한 수니치는 총 79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베이징이 수니치를 영입하면서 김민재가 떠날 가능성은 커졌다. 중국 및 유럽 매체들은 김민재가 유럽 진출이 임박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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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베이징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베이징 중허 궈안 공식 홈페이지 |
이탈리아 ‘일메사제로’는 15일 “라치오는 지난 5월 ‘기본 이적료 1200만 유로(168억 원)+옵션 300만 유로(42억 원)’를 베이징에 제의했다. 이를 토대로 협상이 구체화할 수 있다. 김민재가
김민재는 15일 쑤저우에서 열린 허베이 화샤 싱푸와의 중국슈퍼리그(CSL) 11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베이징은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 2골을 헌납하며 3-3으로 비겼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