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 손글씨 새겨진 유니폼 입고 뛴다
아름다운재단과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 전개
실착 유니폼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이 9월16일 2020 K리그1 21라운드 홈 포항 스틸러스전에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 삼성은 치매 환자가 손글씨로 쓴 이름이 마킹된 특별 유니폼을 입고 포항전에 나선다.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재단의 치매가정지원캠페인 ‘이름을 잊어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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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원 삼성은 아름다운재단과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도 포항 스틸러스전 실착 유니폼 경매 수익금 전액기부로 인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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