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곧 들릴 듯 들릴 듯하던 2020 비더레전드(Be The Legend) 우승당첨자 소식이 감감하다.
우승 콤보 수가 지난해 50에서 40으로 대폭 낮아졌고 지정경기 의무도 사라져 올해는 일찍감치 우승당첨자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KBO 리그 시즌 개막 4개월이 다 지나도록 아직까지 우승당첨 소식이 없다.
실제로 허들이 낮아진 만큼 올해는 개막 한 달여 만인 6월 중순부터 우승을 향한 도전 행보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14일 현재 도전중인 4명을 포함해 올 시즌 35콤보 이상을 기록한 유저만 무려 20명이나 된다. 하지만 앞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던 16명은 모두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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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20년 우승 ‘팡파레’는 곧 울려 퍼질 수 있을까. 14일 현재 다수의 도전자들이 무리를 지어 우승에 근접해 있어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진다.
사용자 아이디 ‘수지장’이 38콤보로 우승에 2콤보만을 남겨놓고 있고, ‘봉림거사’(37콤보), ’최강롯데dr’, ‘시달려도 편먹기’(이상 35콤보)가 그 뒤로 바짝 줄을 서 있는 등 모두 4명이 35콤보 이상을 달성 중이다. 범위를 조금 더 넓혀보면 31콤보 이상만 모두 9명으로 모두들 대망의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 중이다.
비더레전드는 KBO리그 공식 기록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가 2014년 첫 선을 보인 팬 참여 형 콘테스트로 KBO리그 경기가 있는 날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가 해당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경우 1콤보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40경기 연속으로 성공해 40콤보를 달성하면 최대 50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시행 첫 해 무려 37명이라는 무더기 당첨자를 배출한 뒤 3년간 우승자 배출에 실패했으나 2
비더레전드는 ‘비더레전드’ 앱과 레전드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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