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이번 시즌 선두 울산 현대가 맞대결한다. 현재 한국프로축구 최고 빅매치다.
홈팀 전북과 원정팀 울산은 9월15일 오후 7시부터 2020 K리그1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JTBC G&S로 생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두 시즌 연속 선두다툼을 벌이는 양 팀의 만남은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해도 무방하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 전북 손준호(28번), 울산 이청용(오른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은 중요한 경기에서 반드시 결과를 냈다. 지난 6월 울산전에서도 2-0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11라운드 선두 탈환 후 2020 K리그1 선두를 지키고 있다. 다득점에 밀려 우승에 실패한 지난 시즌과 달리 20경기 43골(승점 47)로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2위 전북은 승점 42, 34골로 득점력 격차가 존재한다.
그러나 전북이 2020 K리그1 19, 20라운드에서 시즌 첫 연패로 주춤하는 동안 울산도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멀리 달아나
울산이 이기면 승점 차이를 8로 벌려 우승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된다. 전북이 맞대결에서 또 이긴다면 격차가 2점으로 줄어들어 선두 경쟁이 더 치열해진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