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노기완 기자
최채흥(25)이 개인 첫 완봉승을 거뒀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고 말했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11-0으로 이겼다. 선발 최채흥은 9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5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허 감독은 “최채흥이 팀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는데 완봉승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져서 선수에게 좋은 선물이 된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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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삼영(오른쪽) 삼성 감독은 최채흥이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고 말했다. 사진(사을 잠실)=천정환 기자 |
수비에서도
허 감독은 “타자들이 편안하게 점수를 내줬고 또 호수비도 이어지면서 최채흥의 완봉승을 도와준 거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