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스타 플레이어 야니스 안테토쿤포(25)가 구단주를 만났다.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안테토쿤포가 이날 벅스 공동 구단주 중 한 명인 마크 래스리와 면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MVP이자 이번 시즌 올해의 수비 선수에 뽑힌 그는 이 자리에서 구단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안테토쿤포는 밀워키 구단의 방향과 관련해 구단주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에 대한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야후스포츠는 안테토쿤포가 트레이드를 요구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밀워키를 더 강한 팀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그가 "벽을 보고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이를 뚫고 가는 편이다. 우리는 선수 개개인, 팀 전체로 더 좋아져서 다음 시즌을 노려야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벅스가 안테토쿤포를 중심으로
안테토쿤포는 벅스와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남았지만, 이번 오프시즌에 5년 2억 5400만 달러 규모의 슈퍼 맥스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