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 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서 119-96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상위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2009-10시즌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맞은편에서 맞붙고 있는 덴버 너깃츠와 LA클리퍼스전 승자와 컨퍼런스 결승에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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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가 휴스턴을 꺾었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
르브론 제임스가 2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앤소니 데이비스가 13득점 11리바운드, 마키프 모리스가 16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는 카일 쿠즈마가 17득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0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부진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3개의 슛을 시도했으나 단 4개 성공에 그쳤다. 3점슛은 한 개도 넣지 못하며 10득점에 그쳤다. 경기 도중 관중석에 있던 레이커스 선수 라존 론도의 형제 윌리엄 론도와 신경전을 벌이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ㄷ.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감독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