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있는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 서부컨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110-10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승부를 가져갔다. 4쿼터 한때 23점차까지 앞서갔지만, 막판 추격을 허용하며 10점차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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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커스가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사진(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AFPBBNews = News1 |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21득점 10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이 25득점을 기록했다. 하든의 경기력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11개의 슈팅을 시도, 이중 2개를 성
페인트존에서 24-62, 두 번째 찬스에서 3-17, 속공에서 2-19로 밀리는 등 전반적으로 레이커스에 압도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4쿼터에 추격하며 격차를 좁힌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