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9월10일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 조인식을 통해 KLPGA 정규투어(1부리그) 해당 대회를 10월8일부터 총상금 8억 원 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텍그룹은 2013년부터 KLPGA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캐리어에어컨 MTN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해왔다. 연차 제한 없는 정규투어 대회도 열면서 국내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KLPGA 정규투어 대회를 행정수도 세종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힘든 선수들과 팬에게 모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2020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은 2020 KLPGA 정규투어 10월 첫 대회로 열린다. KLPGA 정규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로 10월 초 개최 예정이던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2021년으로 순연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