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SK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15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초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던진 공에 오른손을 맞았다. 다음날 검진 결과에서 오른손 미세 골절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후 화이트는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9일 퓨처스 이천 LG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와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무르익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화이트는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 SK 타일러 화이트가 10일 1군에 복귀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은 이틀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지난 8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말소된 손아섭은 10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는 손아섭과 투수 고효준을 1군에 올리고 투수 박진형 송승준을 2군으로 내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로 나올 투수 김대우와 내야수 강한울을 콜업하고 투수 홍정우와 내야수 이성규를 말소했다
이밖에도 키움 히어로즈는 좌완투수 김성민을 1군에 올리고 오주원을 말소했다. LG는 10일 잠실 키움전에 선발로 나올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올리고 외야수 이재원을 2군으로 내렸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