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가 마침내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양키스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0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살렌필드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7-2로 따돌렸습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양키스는 시즌 성적 22승 21패를 거둬 2위 토론토(24승 19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습니다.
4이닝을 2실점 한 선발 태너 로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로스 스트리플링이 3⅓이닝 동안 3점을 줘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스트리플링은 새 팀에서 두 번 등판해 모두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양키스는 2-2로 맞선 5회 루크 보이트의 적시타와 글라이버 토레스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3점을 보태
양키스가 전날까지 승률 5할에 머물자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서둘러 미팅을 소집해 분위기를 다잡았습니다.
양키스가 9월에 승률 5할 이하로 떨어진 건 1995년 이래 25년 만의 '사건'이었습니다.
일단 지구 2위 경쟁 중인 토론토의 연승에 제동을 걸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