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지소연(29·첼시 위민)이 2019-20시즌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9일(한국시간) 2019-20시즌 WSL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소연은 2017-18시즌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PFA 시상식에서 지소연은 WSL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수상은 첼시 위민 동료 베서니 잉글랜드(26)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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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소연이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베스트11에 3시즌 연속 선정됐다. 2020 커뮤니티 실드(슈퍼컵) 우승 후 기뻐하는 지소연. 사진=AFPBBNews=News1 |
2014년 첼시 위민에 합류한 지소연은 154경기 63골을 넣으며 WSL 3회, FA컵 2회, 리그컵 1회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까지 WSL
지소연은 2006년 데뷔한 국가대표팀에서는 123경기 58골로 여자 A매치 역대 최다 출전·득점 기록을 자체 경신하고 있다. 201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