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또 부상자가 나왔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라우디 텔레즈를 오른 무릎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외야수 빌리 맥키니가 콜업?磯�
텔레즈는 전날 수비 도중 이상을 호소해 교체됐다. 검진 결과 무릎 염좌가 발견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0.283 출루율 0.346 장타율 0.540 8홈런 2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당분간 뛰지 못하게 됐다.
↑ 텔레즈가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다른 부상자들의 소식도 전했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보 비셋은 현재 로체스터에 있는 마이너 캠프에서 실전 감각을 쌓고 있다. 전날 6이닝 수비를 했고 타석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언제든 9이닝 수비를 소화할 준비가 됐다면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는 것이 몬토요 감독의 말이다.
복귀가 임박한 켄 자일스의 경우 일단은 9회가 아닌 다른 이닝에 투입될 예정이다. 일단 부담이 덜한 상황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고 다음을 결정하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팔꿈치 부상에서 재활중인 네이트 피어슨은 이닝 소화를 늘릴 시간이 없기에 불펜으로 돌아올 예정. 몬토요는 "97~98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불펜에 있다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조던 로마노는 아직 소식이 없다. "이번 시즌 안에 복귀했으면 좋겠지만, 트레이너로
토론토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28일간 29경기를 치르는 살인 일정을 마무리한다. 몬토요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매 경기 어려운 승부였지만, 모두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