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포워드 타이릭 존스(23·206㎝ 107㎏)가 미국프로농구 NBA 드래프트 2라운드급 대졸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존스는 9월3일 원주 DB 프로미와 계약했다.
미국프로농구 신인 전문매체 ‘NBA드래프트 닷넷’은 2020년도 드래프트 최신 전망에서 타이릭 존스가 2라운드 28번째 선수, 즉 전체 58번으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되리라 봤다.
물론 타이릭 존스가 프로농구 첫 팀으로 원주DB를 선택했음이 반영되지 않은 예상이지만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서 최정상급 리바운더로 활약한 것을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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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릭 존스(0번)가 원주DB와 계약하며 한국 KBL을 프로 데뷔 무대로 택한 것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2020년도 NBA 드래프트 예상에서 전체 58번, 즉 2라운더 신인으로 평가됐다. 존스는 2019-20 미국대학농구 NCAA 디비전1에서 가장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았다. 사진=AFPBBNews=News1 |
리바운드 353개와 경기당 11.0리바운드는 NCAA 디비전1 전체 9위다. 제이비어 등 11개 대학교 농구부가 소속된 빅이스트 콘퍼런스로부터 2019-20시즌 세컨드 팀, 즉 베스트5 다음 가는 활약을 펼친 5명 중 하나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레퍼런스’에 따르면 타이릭 존스는 필드골 성공률 55.7%, 필드골 172회, 공격리바운드 퍼센티지 17.1, 수비리바운드 퍼센티지 26.0, 리바운드 퍼센티지 21.6 모두 2019-20시즌 빅이스트 콘퍼런스 선수로는 가장 좋다. 공
타이릭 존스는 40분당 승리기여도(WS/40) 0.228, 리그 평균 선수대비 보정 코트 마진(BPM) 9.4 등 세부 통계에서도 2019-20 NCAA 디비전1 빅이스트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